청정 예능 '사남일녀' 최고 시청률 경신

  • 등록 2014-02-15 오후 5:17:56

    수정 2014-02-15 오후 5:17:56

MBC ‘사남일녀’(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남일녀’는 지난 14일 방송이 닐슨코리아 조사에서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사남일녀’는 사남일녀가 결혼 45주년을 맞은 아빠-엄마, 윤점방오-김순귀 부부를 모시고 유명 관광지를 방문해 추억을 만드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아빠-엄마가 사는 팔랑마을에서 멀지 않은 독일마을과 다랭이마을을 방문, 사남일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관광지를 산책하고 사진을 찍는 것으로 뱃일에 바쁜 부모님에게 오랜만에 휴식과 여유를 선물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사남일녀는 아빠와 엄마로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와 지난 45년 간의 험난했던 결혼생활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흥미진진하면서도 코끝을 찡하게 하는 인생 역정은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 뱃일을 하던 가난했던 아빠가 선주의 부유한 딸이었던 엄마에게 저돌적인 구애를 한 과정부터, 부모님의 반대에 결혼식 전 거사(?)부터 치른 불꽃같은 연애 스토리가 아빠-엄마의 구수한 입담으로 전해지며 사남일녀의 혼을 빼놓았다.

시원시원하고 화통한 성격의 아빠-엄마는 이 같은 이야기를 달콤한 연애소설 못지않게 맛깔나게 구사하며 자신들의 청춘을 예찬했다.

45년 동안의 결혼생활을 반추하는 과정에서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묻어났다. 엄마는 술 좋아하고 혈기왕성했던 남편으로 인해 속상했던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일생에 유일하게 마음에 들었던 남자”라고 아빠에 대한 두터운 애정을 드러냈다. 아빠는 가족 부양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아내가 네 아이를 낳는 동안 한 번도 곁에 있어주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아이들 하나 엇나가지 않게 키워줬다”는 말로 가슴 속 깊이에 담아둔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다시 태어나도 엄마와 결혼을 하겠다”는 아빠의 말과는 달리 “안 하지”라며 쿨(?)하게 거부하는 엄마의 응수에서는 유쾌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네티즌들은 “아빠, 엄마 얼굴의 주름만큼이나 깊은 인생 스토리에 방송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다”, “아빠, 엄마 인생 이야기에 장단 맞춰주는 사남일녀 모습 보니 효도가 별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 엄마의 속도위반 스토리에 노총각 김민종의 눈빛이 반짝 하는 걸 보고 많이 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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