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평창까지`..BJ 서대문이대길 국토대장정한 사연은?

  • 등록 2017-08-19 오전 10:27:00

    수정 2017-08-19 오전 10:36:43

(사진=아프리카TV 화면 갈무리)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인 서대문이대길(본명 한성백)이 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까지 국토 대장정을 펼쳤다.

서대문이대길은 지난 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 무려 14일간의 대 장정 끝에 지난 15일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알펜시아 스타디움에 도착했다.

그는 서울을 시작으로 성남과 여주, 원주, 둔내를 지나 평창에 도착하는 경로로 발걸음을 옮겼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걸음을 재촉하는 과정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됐다.

그는 국토 대장정 기간 동안 단순히 걷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각 지역에서 고생하는 경찰 및 소방공무원과 어르신들에게 협찬 받은 선물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섰다.

서대문이대길은 “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유에서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4년간 피땀 흘려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된 훈련으로 검게 그을리고 거칠어진 국가대표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만의 경사가 아닌 우리나라 모두의 큰 행사인 만큼 국민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서대문이대길은 지난 16일 오후7시 컬투 정찬우와 가수 션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기부스’에 출연해 이번 방송을 통해 얻은 별풍선 수익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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