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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은 28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고인에 대해 “어린 시절부터 서로 모습을 봐왔던 언니”라면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숙과 고인은 1979년 MBC 공채 탤런트 11기로 선발됐다. 이보희, 오미희 등이 동기다. 이상숙은 방영 중인 KBS2 일일극 ‘내 남자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
고인은 1981년 영화 ‘춘색호곡’으로 데뷔해 드라마 MBC ‘조선왕조 500년’, KBS2 ‘파랑새는 있다’, MBC ‘서울의 달’ MBC ‘육남매’, KBS2 ‘태양인 이제마’, KBS1 ‘무인시대’, 영화 ‘팔대취권’, ‘제2의 사춘기’, ‘홍두깨’, ‘소녀경’ 등에 출연했다. 1994년 ‘서울의 달’의 한석규 상대역, 1998년 ‘육남매’의 구멍가게 주인의 아내 역으로 사랑 받았다. 최근작으로 MBN 2부작 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2015)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