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박용하 사망경위 30일 오후 공식발표

  • 등록 2010-06-30 오전 11:06:13

    수정 2010-06-30 오전 11:06:13

▲ 박용하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정확한 사망 경위 관련 유가족 등 측근 조사중

3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박용하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이날 오후께 경찰 브리핑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유가족 진술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파악중"이라며 "정확한 사망 원인 등에 대해서는 30일 오후 늦게 공식 발표가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박용하는 30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으며 모친이 이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께 사망 신고를 최초 접수했으며 경찰은 일단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박용하가 죽기 전 남긴 유서가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숨지기 전날 밤 위암 투병중인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며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자정이 지난 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평소 박씨는 투병중인 아버지를 극진히 간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스타로 떠오른 박용하는 드라마 '온에어' 영화 '작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팬들과 함께 아프리카 차드에 자신의 이름을 딴 학교를 건립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배우 윤은혜와 함께 '첨밀밀'의 한국판 드라마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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