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회장 “수아레스, 맨유 안가…계약 연장할 것”

  • 등록 2016-11-03 오전 9:52:25

    수정 2016-11-03 오전 9:52:25

루이스 수아레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최근 떠돌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29)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 이적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조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회장은 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럽 매체들은 최근 맨유가 수아레스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억 4000만 파운드(약 1974억원)’라는 구체적인 금액도 언급되고 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우리도 (수아레스 이적 관련 기사를) 읽고, 듣고 있다”며 “수아레스는 유럽에서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우리는 그와 함께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수아레스와 계약을 연장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리버풀(잉글랜드)에서 뛰었다. 이후 8000만 파운드(약 1128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10경기에서 94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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