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김민재 주축' 동아시안컵 대표 24명 확정

  • 등록 2017-11-21 오전 10:34:39

    수정 2017-11-21 오전 10:34:39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17 동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클래식 MVP 이재성(전북)과 영플레이어상 김민재(전북)가 2017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대표팀에 나란히 발탁됐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 동아시안컵에 나설 24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최전방 공격진에 진성욱(제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 등 3명이 포함됐다.

김신욱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까지 이름을 올린 뒤 3개월여 만에 다시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로 발탁됐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였던 이정협은 지난 콜롬비아-세르비아 평가전 2연전에 이어 또다시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다. 진성욱은 이번이 대표팀 첫 발탁이다.

미드필더는 올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올해 K리그 클래식 MVP로 뽑힌 이재성을 비롯해 염기훈(수원), 이창민(제주), 주세종, 이명주(이상 서울)이 지난 평가전에 이어 또다시 대표팀에 합류했다. K리그 도움 순위 2위인 윤일록(서울)도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 평가전에서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좋은 활약을 펼친 이근호(강원)는 이번에 미드필더 자원으로 선발됐다.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충칭 리판)도 대표팀에서 계속 활약한다.

수비진에서는 올해 K리그 클래식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괴물신인’ 김민재(전북)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중앙 수비수로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대표팀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한 김진수(전북)와 최철순(전북)도 재신임을 받았다. 콜롬비아 평가전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를 꽁꽁 묶었던 고요한(서울)과 해외에서 활약 중인 권경원(톈진 취안젠),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 도스)도 변함없이 다시 선택을 받았다.

골키퍼는 최근 대표팀 주전 경쟁에 뛰어든 조현우(대구)를 비롯해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발탁됐다.

소속팀으로 보면 올해 K리그 클래식 우승팀인 전북 소속 선수 5명으로 가장 많다.

대표팀은 27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소집해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한 뒤 12월 6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동아시안컵은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본에서 열린다.

▲동아시안컵 축구대표팀 명단(24명)

골키퍼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수비수 :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윤영선(상주)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고요한(서울) 김민우(수원)

미드필더 : 정우영(충칭 리판) 주세종 이명주 윤일록(이상 서울) 김성준(성남) 이재성(전북) 이창민(제주) 이근호(강원) 염기훈(수원)

공격수 : 진성욱(제주) 이정협(부산) 김신욱(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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