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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오늘) 방송될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1회에서는 함진 부부는 아침부터 부엌에서 ‘해산물과 한판 승부’를 펼치는 데 이어, 딸 혜정이의 고열로 인해 병원으로 내달리는 등 아수라장 속 하루를 보낸다.
먼저 진화는 해산물 요리 연습을 위해 아침부터 생새우와 아귀를 준비하며 고군분투했다.
요리 중 생새우는 대야에서 뛰쳐나와 순식간에 부엌을 점령한 데 이어, 온 주방을 휘저으며 날뛰어 함진 부부를 당황하게 했다. 그리고 겨우 정신을 붙들어 맨 함진 부부는 펄펄 뛰는 새우를 잡기 위해 추격전 한판을 펼쳤다.
진화의 주장대로 병원으로 향하기로 했지만, 위급한 상황 속에 차 키는 갑자기 자취를 감췄고, 택시까지 잡히지 않으면서 엎친 데 덮친 격이 돼버렸던 터. 급기야 함진 부부는 무작정 혜정이를 들쳐 업고 전속력으로 뛰어 병원에 도착했지만, 독감 예방 접종 기간과 연휴가 맞물린 탓에 북새통인 병원 상황에 아연실색했다.
설상가상으로 당황한 함진 부부가 혜정이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억하지 못하면서, 진화가 아기 수첩을 가져오기 위해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만 것. 거기에 진화가 가져온 황당한 의문의 수첩으로 스튜디오를 절망하게 만들었다. 과연 함소원과 진화는 39도라는 고열 상태에 처한 혜정이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기게 될지, 혜정이를 괴롭힌 병명은 무엇일지 ‘긴급 응급 상황’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1회는 27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