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추리반3' 박지윤 "촬영 내내 소름 돋아…상상 못할 전개"

  • 등록 2024-04-08 오전 9:53:38

    수정 2024-04-08 오전 9:53:38

(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여고추리반’이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오는 26일 첫 공개되는 ‘여고추리반3’ 추리반 멤버 박지윤과 장도연이 직접 전한 새 시즌에 대해 귀띔했다.

‘여고추리반3’는 무서운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시즌1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또 한 번 뭉쳤다.

벌써 세 번째 시즌인 만큼 추리반 다섯 멤버들은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터. 그럼에도 모두의 예상을 깬 색다른 면이 발견된 멤버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에 장도연은 스포일러에 유의하며 “최예나의 추리력 성장기”라고 짧고 굵은 답변을 전했다.

박지윤은 “서로를 속속들이 잘 아는 만큼 이번 시즌에서는 서로의 장점은 끌어주고 각자의 부족한 점은 메워주는 이른바 ‘합이 잘 맞았다’고 생각이 듭니다”라며 추리반 멤버들의 호흡을 자랑했다. 더불어 자신의 새로운 모습도 예고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3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상황. 박지윤은 “이야기의 구조가 좀 더 촘촘해졌다고나 할까요?”라며 “이번에 연출을 맡으신 임수정 PD님은 꼼꼼함과 디테일 그리고 이야기 서사에 더 초점을 맞추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촬영 내내 ‘이렇게까지?’ 하면서 소름 돋는 부분이 많았답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관전 포인트로 꼽은 장도연은 “보시면 압니다”라는 자신감을 드러내 오랫동안 함께한 추리반의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여고추리반3’를 고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박지윤은 “‘여고추리반’이 사랑받는 이유는 여고라는 공간이 주는 추억, 친밀함 그리고 익숙한 공간에서의 공포가 주는 괴리감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그 익숙한 공간이 주는 반전이 가장 커집니다”라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할 숨은 비밀도 예고, “상상도 못 할 전개의 소름 끼침을 꼭 같이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여고추리반3’는 오는 26일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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