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가장 친한 친구` 박용하 잃은 슬픔

  • 등록 2010-06-30 오전 11:12:56

    수정 2010-07-01 오전 1:57:26

▲ 故 박용하의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소지섭(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소지섭이 박용하의 빈소를 찾아 오열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소지섭은 30일 오전 박용하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대성통곡을 했다.

소지섭은 박용하와 절친한 친구사이였기에 그 관계를 아는 사람들은 안타까움이 더 컸다.

소지섭은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과 관련해 지난 28일 인터뷰를 하면서 절친한 연기자들로 “가장 친한 형은 송승헌, 가장 친한 친구는 박용하, 가장 친한 동생은 윤계상”이라고 스스럼없이 밝히기도 했을 정도다.

그 후 이틀 만에 가장 친한 친구의 비보를 듣게 됐으니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터다.

한편 박용하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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