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구의 연예in]연예인 부업 쇼핑몰 대세, 왜?

  • 등록 2010-08-12 오후 1:34:26

    수정 2010-08-13 오전 8:39:51

▲ 황정음과 박정민, 카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카라, 황정음, SS501 박정민의 공통점은? 요즘 잘 나가는 스타라는 것. 또 하나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최근 3개월 사이 쇼핑몰과 관련해 내용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렸다는 것이다.

많은 연예인들이 부업을 한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정년은 없지만 언제 인기가 떨어져 일이 끊길지 모르는 만큼 미래를 대비한다는 생각에, 또는 벌 수 있을 때 벌자는 생각에 부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 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CEO들이 많다.

또 김준희와 이의정, 개그맨 김주현 등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으로 성공한 CEO로 꼽히기도 했다.

왜 연예인들은 부업으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선호할까? 인터넷 사용이 생활화돼 있는 대한민국에서 온라인 쇼핑몰은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손댈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같은 아이템이라도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하려면 매장을 구해야 한다. 매장의 입지조건을 보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 돌아다녀야 하는 것은 물론 임대료부터 각종 세금까지 금전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또 어떤 스타가 운영하는지를 내세워 홍보를 하고 매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한동안 매장에 붙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은 어떤 스타가 운영하는지 사진만 걸어놓으면 된다. 연예인이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다고 하면 인터넷에서 쉽게 화제가 되는 만큼 홍보도 어렵지 않다. 또 매장 관리를 위해 직접 컴퓨터 앞에 붙어있지 않아도 된다. 연예활동과 병행하며 부업을 하기에도 온라인 쇼핑몰은 부담이 없다.

연예인의 온라인 쇼핑몰 아이템으로는 의류가 대세를 이룬다. 나름 패션 감각에 자신감이 있어 자신이 선택한 의상이라면 유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독특한 패션을 선보이는 스타들도 요즘은 개성 있는 의상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 자신의 스타일로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기에 무리가 없다.

그렇다고 모든 연예인이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 쇼핑몰 개설 후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연예활동보다 사업에 신경을 써야 하고 이후에도 쇼핑몰 운영을 관리해줄 조력자를 두고 꾸준히 사업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자신이 연예인, 스타라는 것만 믿고 쇼핑몰을 개설한 뒤 성과만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쇼핑몰 운영으로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진 한 연예인은 “어떤 소문이든 쉽게 퍼지는 온라인 세상에서 유행에 민감한 네티즌을 상대로 하는 사업이어서 잠시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손님들이 떨어져나간다”며 “틈나는 대로 직접 시장에 나가 시장조사를 하고 새로운 제품 구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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