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티아라 등 멜론뮤직어워드 '톱10' 발표

  • 등록 2012-11-29 오후 12:04:43

    수정 2012-11-29 오후 12:06:11

아이유(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2012 멜론뮤직어워드’ 톱10이 공개됐다. 2NE1, 버스커버스커, 비스트, 빅뱅, 싸이, 씨스타, 아이유, 인피니트, 티아라, 허각(이상 가나다 순)이다.

멜론뮤직어워드 주최사 로엔엔터테인먼트와 MBC플러스미디어는 이러한 1차 온라인 투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아이돌 그룹이 톱10 중 6팀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솔로 가수들의 인기가 이어지는 추세지만 올 한해 전체로 놓고 보면 여전히 아이돌 그룹의 강세라는 평가다.

솔로 가수로는 월드스타로 떠오른 싸이가 압도적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 출신인 버스커버스커와 허각, 얼마 전 슈퍼주니어 은혁과의 ‘잠옷 셀카’로 홍역을 치른 아이유가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1차 온라인 투표는 총 70만건의 투표수를 기록했다. 이 결과(20%)와 음원 점수(80%)를 합산해 선정된 가수에게는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톱10 상’이 수여된다.

오는 12월13일까지 이들 10인(팀)을 대상으로 영예의 ‘아티스트 상’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2차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다.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의 최고상인 ‘아티스트 상’의 주인공은 12월14일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신인상’ 후보에는 에일리, 주니엘, 이하이가 뽑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핫트렌드’ 부문에는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 정준영, 로이킴의 ‘먼지가 되어’, 허각·지아의 ‘아이 니드 유(I Need You)’ 등 5곡 모두 듀엣곡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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