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티스, 멜렌데스에 서브미션 승리...UFC 챔피언 벨트 수성

  • 등록 2014-12-07 오후 1:37:31

    수정 2014-12-07 오후 1:46:34

UFC 라이트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미국)가 첫 타이틀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페티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81’ 라이트급 타이틀매치에서 도전자 길버트 멜렌데스(미국)를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눌렀다.

1차 방어전을 성공한 페티스는 타이틀 장기 집권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통산 전적은 18승2패가 됐다. UFC 진출 이후로는 5승1패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KO 또는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챔피언 페티스는 지난해 8월 UFC 164에서 한국계 파이터 벤슨 헨더슨을 1라운드로 누르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근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둘 정도로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틀 획득 이후 부상에 시달리면서 1년 4개월 만에 첫 방어전에 나서야 했다.

도전자 멜렌데스는 라이트급의 정상급 파이터로 오랜 기간 이름을 날린 베테랑이다. 지난해 4월 당시 챔피언이었던 헨더슨에게 도전했다가 아쉽게 판정패를 당했지만 지난해 10월 디에고 산체스(미국)를 판정으로 제압하면서 다시 타이틀 도전 기회를 얻었다.

1라운드 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초반에는 접근전을 펼치면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한 멜렌데스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끄는 듯 했다. 하지만 1라운드 중반 이후 페티스의 타격이 터지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결국 승부는 2라운드에 마무리됐다. 멜렌데스가 계속 밀고 들어갔지만 페티스는 정확한 타격으로 데미지를 선물했다. 결국 그라운드 상황에서 멜렌데스의 목을 잡은 페티스는 정확하게 길로틴 초크를 적중시켜 그대로 탭아웃을 받아냈다.

멜렌데스는 터프함을 앞세워 강력한 압박을 시도했지만 페티스의 정교함과 테크닉이 오히려 한 수 위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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