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생각하기 싫은 나이. 하지만..."

  • 등록 2015-01-30 오전 10:03:31

    수정 2015-01-30 오후 12:48:08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ML 통산 3000안타를 위해 플로리다 말린스와 계약한 이치로가 원래 등번호인 51번을 달고 뛴다.

이치로는 29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이례적으로 입단 회견을 가졌다. 이치로가 입게 된 플로리다 유니폼엔 51번이 새겨져 있었다. 양키스 시절 31번을 달고 뛰었지만 그는 이후 사인을 할 때도 51번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쓸 정도로 51번이 익숙한 상태였다고 한다. 이치로가 가장 빛났던 시절의 등번호로 돌아가 새 출발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플로리다는 메이저리그 최상급 외야 라인을 갖춘 팀이다. 이치로는 ‘제4의 외야수’를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치로는 “이미 생각해 두었던 일이다. 전혀 개의치 않고 내 일을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 만으로 41세. 적지 않은 나이의 도전이다. 이치로 역시 “야구 선수로서 싫은 나이가 됐다. 다만 25세에도 45세에 보이는 사람은 많다. 그 반대로 볼 수 있도록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무려 160여명의 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해 15년만에 일본에서 기자 회견을 하는 영웅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방송 카메라만 20대가 등장했을 정도로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서 회견이 진행됐다.

메이저 통산 3000안타에 남은 안타는 156개. 이치로가 영광의 번호를 달고 꿈의 숫자를 이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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