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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101표 중 81표를 획득해 애런 헤인즈(서울 SK·14표)를 크게 제치고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오세근은 1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34분 42초를 출전해 20.4득점, 10.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모두 국내 선수 가운데 1위였다.
오세근은 1라운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효율성 지수) 지표에서도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며 국내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오세근이 라운드 MVP를 차지한 것은 지난 시즌 3라운드 MVP를 포함해 개인 통산 4번째다.
오세근은 오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안양 KGC와 전주 KCC의 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지난 2일 달성한 트리플 더블 기념상과 100만원의 상금도 함께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