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대한민국 국민 된다...다음달부터 태극마크

  • 등록 2018-01-22 오후 12:13:40

    수정 2018-01-22 오후 12:13:40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게 된 서울 삼성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29·199㎝)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체육 분야 우수 인재 자격으로 특별 귀화를 신청한 라틀리프는 22일 오전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면접 심사를 통했다.

이로써 라틀리프는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한 모든 과정을 마쳤다. 마지막 서류 작업까지 마치면 오는 2월 23일 홍콩과 홈 경기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수 있다.

미국 미주리대를 졸업하고 2012년 울산 모비스(현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국내 프로농구에 진출한 라틀리프는 이번 시즌까지 6년 연속 최고의 외국인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6시즌간 정규리그 평균 18.3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014-2015시즌과 2016-2017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까지 5년간 뛰면서 팀을 네 번이나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다.

농구에서 체육 분야 우수 인재로 선정돼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는 라틀리프가 4번째다. 앞서 문태종(43·오리온), 문태영(40·삼성), 김한별(32·삼성생명)이 라틀리프에 앞서 특별 귀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어머니가 한국 사람인 혼혈이다. 순수 외국인이 농구 종목에서 한국 국적을 받은 것은 라틀리프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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