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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는 개봉일인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80.3%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수치다. 오리지널 ‘앤트맨’(2015)의 흥행과 그에 따른 속편에 대한 기대감, 마블의 세계관을 이어간다는 점 등이 수치에 반영된 결과다.
본편보다 쿠키영상(보너스)이 더 강렬하다. 쿠키영상은 2개인데 ‘어벤져스:인피니트 워’와 관련 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특별영상을 통해 “‘어벤져스4’와 직접적으로 연결돼있다”는 얘기로 ‘어벤져스’ 후속편에서 앤트맨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저 멤버들 간 갈등을 그린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하는 앤트맨과, 그의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활약을 그렸다. 마블영화를 향한 애정에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첫날 무난하게 1위로 출발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