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클럽팀 감독, 코로나19 급여 삭감 요구 거부해 경질

  • 등록 2020-04-17 오전 10:22:29

    수정 2020-04-17 오전 10:22:29

구단의 급여 삭감 요구를 거부해 경질된 로베르토 스텔로네 아스콜리 칼초 감독. 사진=구단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구단의 급여 삭감 요구를 거부한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감독이 경질됐다.

이탈리아 2부리그 세리에B 소속의 아스콜리 칼초는 16일(현지시간) 로베르토 스텔로네 감독 및 코치진과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코로나19 확산이라는 이례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사태로 인해 리그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며 “우리가 겪고 있는 우발적인 상황 속에서 구단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선수, 지도자들과의 계약 관계에 대한 대책이 필요했다”고 잙혔다.

이와 관련해 현지언론들은 스텔로네 감독이 구단의 급여 삭감 요구를 거부한 뒤 경질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구단은 코로나19 로 인해 재정적 위기가 찾아오자 스텔로네 감독에게 급여 삭감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구단은 결별을 선택했다.

전임 파올로 자네티 감독의 후임으로 올해 2월 사령탑에 오른 스텔로네 감독은 부임 이후 5경기를 치렀다. 아스콜리는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세리에B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아스콜리 구단은 스텔로네 감독의 후임으로 유소년팀을 맡았던 기예르모 아바스칼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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