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12연승 이끄는 정대영. V리그 여자부 살아있는 전설

  • 등록 2022-01-07 오후 2:26:15

    수정 2022-01-07 오후 2:27:27

V리그 여자부의 살아있는 전설, 정대영.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도로공사의 12연승을 이끌고 있는 주전센터 정대영(41)은 여자프로배구 현역 최고참이자 V리그의 ‘산증인’이다.

1999년 현대건설에 입단한 정대영은 2005년 프로 출범 후 V리그 여자부 첫 번째 경기인 2005년 2월 20일 현대건설 대 한국도로공사 경기부터 참가했다. 그 경기에서 팀 내 최다득점 23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 V리그 여자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올렸다.

프로 첫 해 정대영은 2005시즌 V리그 득점 부문 1위, 속공 1위(성공률 51.90), 블로킹 1위(세트당 평균 0.762)에 올랐다. 센터 포지션임에도 수비까지 기여하며 2005 V리그 한 시즌에만 수비상, 득점상, 블로킹상,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는 유일무이한 기록을 남겼다.

2007~08 시즌 GS칼텍스로 이적한 정대영은 2013~14 시즌까지 6시즌을 소화하고 나서 현재 소속팀인 한국도로공사에 정착했다.

강렬했던 데뷔 시즌 이후에도 정대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총 세 팀을 거치는 동안 2005~06 백어택상, 2005~06 올스타전 MVP, 2007~08 블로킹상, 2007~08 챔피언결정전 MVP, 2007 컵대회 MVP, 2006~07과 2014~15 페어플레이상, 2018~19 베스트7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2014년에는 V리그 10주년 기념 남녀 역대 베스트7 센터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정대영은 올 시즌 포함, 총 1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V리그 여자부 출범 동기로는 17시즌을 소화한 김해란과 18시즌을 소화한 임명옥, 한송이가 있다.

정대영은 출장 경기 수 기준 임명옥(475경기), 한송이(469경기), 김수지(464경기)에 이어 4번째(453경기)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정대영이 V리그 선수로는 처음으로 육아 휴직(2009~10시즌)을 쓴 선수임을 고려했을 때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17시즌을 뛰면서 정대영의 누적 공격득점은 총 4000점이다. 여자부 국내선수 가운데 양효진, 황연주, 한송이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 특히 636점의 후위공격은 1위 황연주(1182점)에 이어 2위다

물론 리그 첫 해부터 2007~08시즌까지는 백어택 2점 제도가 시행됐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정대영이 센터 포지션인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놀랍다. 아울러 블로킹 득점도 1078점을 기록 중이다. 1위 양효진(1327점)에 이어 역대 2위다.

그밖에도 정대영은 이번 시즌 200서브득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5000득점, 600블로킹과 함께 총 3개 부문에 해당하는 기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V리그 여자부를 통틀어 오직 양효진과 정대영만이 가지고 있는 대기록이다.

정대영은 이번 시즌에도 블로킹 부분에서는 1위를 달리며 팀의 선두권 수성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8일 여자부 4라운드 빅매치인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 경기에서도 ‘V리그의 산증인’ 정대영이 출격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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