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남자 핸드볼, 일본 꺾고 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 일본 꺾고 아시아 U-18 핸드볼 결승 진출
8년 만에 패권 탈환 도전
  • 등록 2022-08-29 오전 10:57:49

    수정 2022-08-29 오전 10:57:49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슛을 던지는 강륜현.(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일본을 23-21로 이겼다. 2014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손민기와 김현민이 각각 5득점, 4득점을 기록했고 골키퍼 김현민이 13세이브로 활약했다.

우리나라는 전반전 일본의 역습에 다소 고전하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 골키퍼 김현민이 7m 스로에서 여러 차례 선방을 보이며 역전 위기를 넘겼다.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던 한국은 전반 막판 전현우의 버저비터가 터져 2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이민준이 2분 퇴장을 당하는 사이 19-18의 불안한 한 점 차 리드가 이어졌다. 그러나 후반 23분 김현민의 선방 후 손민기가 득점하며 달아났고, 초반에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지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 이란이 연장 접전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33-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우리나라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과 이란의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9월 1일 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서 2005년과 2014년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우리 선수들은 이 대회 상위 5개국에 주는 2023년 크로아티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이미 확보했으며, 8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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