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22일 VIP 시사회 취소.."국민 애도 물결 동참"

  • 등록 2014-04-18 오후 2:46:28

    수정 2014-04-18 오후 2:46:28

영화 ‘역린’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22일 예정된 VIP 시사회를 취소했다.

‘역린’ 측은 “22일 언론시사회는 어쩔 수 없이 진행하지만 VIP 시사회는 취소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역린’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 애도를 위해 16일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비 토크 라이브를 진행하기로 돼 있던 영화 ‘역린’ 행사를 취소됐다. 네이버는 홈페이지를 통해 “역린’ 네이버 영화 무비토크 라이브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방송을 취소합니다. 너른 양해 부탁하며 진도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30일 개봉되는 ‘역린’은 24일 먼저 개봉되는 ‘스파이더맨’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한 화제작이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24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현빈의 복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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