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강주은 "최민수, 1994년 빚 2억5천..결혼 취소 말 못해"

  • 등록 2016-07-29 오전 9:06:01

    수정 2016-07-29 오전 9:06:01

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강주은 부부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결혼 초 남편으로 인해 서운했던 것들을 아들 유성·유진 군에게 털어놨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강주은은 최민수의 음악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결혼 당시 그의 빚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수는 두 아들에게 “엄마와 살면서 돈을 목적으로 산 적이 없다”라며 말했고, 강주은은 “결혼하자마자 알게 된 게 뭔 줄 아냐. 생각나는지 모르겠는데 몇 억 빚이 있었다”라며 폭로했다.

이어 강주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때 당시 94년이었다. 1억원에 대한 돈이 집 한 채 정도 살 수 있는 돈이었다. 2억5천에 대한 빚이 있다고 얘기 들었을 때 어땠겠냐”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또 “어떻게 거기서 결혼 취소한다고 얘기하겠냐. 아빠는 아무렇지 않더라. 주변 힘든 동생들한테 계속 나눠주고 있더라. 없는 돈을“이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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