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대세 입증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남자배우 부문 수상
  • 등록 2022-05-04 오전 10:40:09

    수정 2022-05-04 오전 10:40:0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남자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주최·주관하는 한국소비자포럼이 발표한 수상 내역에 따르면, 이준호는 ‘2022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인물·문화 남자배우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매년 전국 소비자조사를 통해 사회와 대중문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로서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했다. 뉴스 및 언론보도, 방송프로그램, SNS 활동 등에 기초해 후보를 선별하고 소비자조사를 통해 최종 영광의 주인공을 가린다.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이준호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의 ‘다람쥐’ 역을 시작으로 KBS2 ‘김과장’,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해 3월 소집 해제 후 컴백 작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쏟아지는 러브콜 속 MBC 정통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을 선택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방송 전부터 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준호는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정조 이산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이 작품으로 ‘2021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준호는 최근 차기작으로 드라마 ‘킹더랜드’(가제. 극본 최롬) 출연을 확정 지었다. ‘킹더랜드’는 재벌 후계자이자 가식적인 미소를 견디지 못하는 남자 주인공 ‘구원’이 직업상 원치 않을 때도 밝은 미소를 지어야만 하는 여자 주인공 ‘천사랑’(임윤아 분)과 만나 진짜 환하게 웃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오는 이준호는 명석한 두뇌, 타고난 기품, 시크함까지 모든 걸 갖췄지만 연애 감각만은 부족한 ‘구원’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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