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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새로고침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다. 오는 21일 오후 7시 공개되는 에피소드에서는 남녀들이 그간 함께 시간을 보낸 적 없는 새로운 상대와 체인지 데이트를 하며 다양한 연애 조언을 얻는 것은 물론 상상할 수 없었던 설렘도 느끼게 될 예정이다.
특히 체인지 데이트에 나선 남녀부터 스튜디오에 모인 MC들까지, 모두의 의견을 하나로 대통합한 연애 토론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늦깎이 군 입대를 앞두고 여자친구와 만남을 지속해야 할지 고민하는 이정훈에, 체인지 데이트 상대인 김혜연이 과거 경험을 회상하며 더없이 현실적이고 솔직한 의견을 전하는 것. 대학생 시절 군 입대한 애인을 기다렸던 김혜연은 확신을 갖고 남자친구를 기다렸음에도 힘들었던 기억을 풀어놔, 이정훈도 차라리 입대 전에 이별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을 시작했다는 전언이다. 이를 지켜보던 MC 코드 쿤스트 역시 군대에 간 연인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난색을 표하며, “(기다려 달라고) 절대 말 못한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남자가 거의 없다”며 씁쓸한 현실을 전해 눈길을 끈다. “사랑한 시간이 길수록 그 사람을 생각하기 때문에 기다려 달란 말을 못 한다”며, 여자친구를 배려하기에 오히려 이별을 고민하게 되는 이정훈의 심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