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돌아온 ‘김은중호 No. 10’ 배준호, “그동안 미안했다”

에콰도르전서 1골 1도움 맹활약
배준호, "부상으로 미안했다"
  • 등록 2023-06-02 오전 9:52:12

    수정 2023-06-02 오전 9:52:12

에콰도르전에서 맹활약한 배준호(대전)가 소감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은중호의 ‘No. 10’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에콰도르를 3-2로 제압했다.

8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날 에콰도르 격파 선봉에 선 건 배준호였다. 배준호는 전반 11분 수비수를 벗겨낸 뒤 이영준(김천상무)을 향해 정확히 공을 띄웠다. 이영준이 가슴 트래핑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배준호는 직접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전반 19분 절묘한 터치로 공간을 만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뛰쳐나왔지만 침착함을 발휘했다. 다시 수비수를 제친 뒤, 마무리에 성공했다.

부상으로 1차전에 결장했던 배준호는 2차전부터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린 배준호는 이날 맹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 후 배준호는 “프랑스전부터 부상이 있어서 팀원에게 미안한 게 많았다”며 “잘하려는 것보다는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뛰었다”라고 말했다.

경기 막판 한국은 에콰도르에 한 골 차 추격을 당했다. 배준호는 “그라운드 밖에 있던 상황이라 친구들을 믿었다”라며 “밖에서 열심히 응원했다”고 떠올렸다.

이제 한국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4강에 도전한다. 나이지리아는 D조에서 2승 1패 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3위를 기록했지만 브라질, 이탈리아와 같은 승점 6점을 얻으며 경쟁력을 보였다. 16강에서는 개최국이자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배준호는 “상대가 누구든 지금까지 해왔던 거처럼 잘 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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