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시황 코멘트(5일)

  • 등록 2002-02-05 오전 8:44:54

    수정 2002-02-05 오전 8:44:54

[edaily] 증권사들은 주식시장이 중기추세선인 지수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한 만큼 보수적인 시장 접근을 권했다. 물론 단기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제기하는 증권사도 있었다. 그러나 추세적인 상승랠리를 펼치기엔 여전히 모멘텀이 충분하지 않다는 분석이 많은 편이다. 다음은 증권사 시황 코멘트. ◇LG = 20일선 지지 불발..현금비중 높이는 관점에서 시장접근을 당초 예상대로 20일 이동평균선이 지수의 하락을 저지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오늘 지수의 하락이 출현할 경우에는 6일 연속하락에 단기적으로 7%이상의 지수하락률을 기록할 것이다. 단기간의 주가하락이 크다는 것만큼의 모멘텀은 없는 시점이다. 짧게 쥐고 짧게 치는 매매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나 반등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주식보다는 현금의 비중을 높이는 관점에서의 시장 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양 = 반등 모멘텀 발견하기 어려워..소외주중심 종목대응을 단기간에 낙폭이 큰 종목별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KOSPI와 KOSDAQ지수 모두 지수 20일선을 하향 이탈한데다 충분한 거래량 조정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하락 압력이 우세한 흐름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타 국가들의 증시에 비해 계속된 상승세로 인해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고, 수급이나 재료 측면에서 상승세를 이끌만한 모멘텀을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내수관련 또는 소외주 중심의 종목별 대응에 국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키움닷컴 = 약보합 탐색국면 투자주제들의 관망세를 탈피시킬 만한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당분간 약 보합 탐색국면이 추가적으로 전개될 것이다. 다만 현재의 주식시장이 일과성 장세가 아니라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인 상승추세임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가격조정보다는 에너지를 보강하는 기간조정 차원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적극적인 매수는 자제하고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대신 = 일시적 반등시엔 현금비중확대 개인 투자자들의 미수금 해소 및 프로그램 물량 부담 감소로 본격적인 조정기를 앞서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일시적 반등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등시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본격적인 매수 시점은 다소 늦춰 잡는 전략이 필요하다. 제약,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등 엔화 약세에 둔화한 업종 및 소비 호조세로 인하여 수혜가 예상되는 내수 우량주,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매매 종목을 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SK = 단기 반등 가능성 점검 단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710P선 근처에서 단기적인 지수조정이 마무리된 뒤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선물간 Basis가 의미있는 모습으로 전환되면, 반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선조정에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조정의 폭이 깊은 증권업종이 의미있는 반등을 시도할 경우 단기 반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 삼성전자의 상승추세 유지, ⓑ SKT의 의미있는 반등 시도, ⓒ 은행/증권주와 주요 업종 내 업종대표주의 반등여부가 확인되어야 한다는 선행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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