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포미닛①]원걸 前 멤버...현아가 돌아왔다

  • 등록 2009-06-18 오후 12:20:48

    수정 2009-06-18 오후 12:38:28

▲ 원더걸스 탈퇴 후 포미닛으로 컴백하는 현아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원더걸스 전 멤버 현아(17. 김현아)가 돌아왔다.

현아는 18일 케이블 채널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으로 포미닛이라는 새 그룹으로 2년 만에 컴백한다.

현아는 원더걸스가 2007년 2월 데뷔 후 대표곡 '텔 미'를 발표하기 전까지 선예, 선미, 소희, 예은과 함께 한 팀으로 활동했다. 1992년생으로 소희와 동갑이다. 

원더걸스는 박진영이 발굴한 그룹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현아는 그해 7월 팀에서 전격 탈퇴를 선언했다. 이유는 만성 장염. 만성 장염을 앓던 상태에서 데뷔 후 많은 일정들을 소화하면서 두 차례나 쓰러질 만큼 건강이 악화된 것이다. 

그런 현아의 탈퇴를 가장 안타까워했던 건 바로 팬들이다. 팀에서 랩을 담당한 현아는 나이는 어렸지만 '야생마'란 별명이 붙을 만큼 무대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을 거느렸다. 뛰어난 랩 실력과 퍼포먼스, 무대를 사로잡는 흡입력과 여유 등은 또래 여자 가수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당시 현아에 대해 "곡을 이해하는 능력이 탁월했고 이해를 바탕으로 한 표현력도 남달랐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녀가 원더걸스를 떠난 후에도 '복귀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주목을 받아온 것도 당시 활동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 현아가 마침내 포미닛이란 그룹으로 다시 가요계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아는 탈퇴 후 가수의 꿈을 단념하지 못했고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연습생의 길로 뛰어들었다. 그리하여 과거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였던 현 소속사 대표가 차린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결전의 날을 기다리며 2년간 구슬땀을 흘려왔다.
 
이어 올해 초 현아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진해진 후 네티즌들은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아가 지난 2년간 어떻게 변했고 얼마나 성장했으며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한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모든 궁금증이 18일 '엠 카운트다운'를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팬들뿐만 아니라 가요계 관계자들도 현아가 속한 포미닛에 대한 관심이 높다. 포미닛은 이날 무대에서 지난 15일 온라인에 먼저 공개한 데뷔곡 '핫이슈'의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 원더걸스 활동 당시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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