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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원더걸스 전 멤버 현아(17. 김현아)가 돌아왔다.
현아는 18일 케이블 채널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으로 포미닛이라는 새 그룹으로 2년 만에 컴백한다.
현아는 원더걸스가 2007년 2월 데뷔 후 대표곡 '텔 미'를 발표하기 전까지 선예, 선미, 소희, 예은과 함께 한 팀으로 활동했다. 1992년생으로 소희와 동갑이다.
그런 현아의 탈퇴를 가장 안타까워했던 건 바로 팬들이다. 팀에서 랩을 담당한 현아는 나이는 어렸지만 '야생마'란 별명이 붙을 만큼 무대에서 활약하며 많은 팬들을 거느렸다. 뛰어난 랩 실력과 퍼포먼스, 무대를 사로잡는 흡입력과 여유 등은 또래 여자 가수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당시 현아에 대해 "곡을 이해하는 능력이 탁월했고 이해를 바탕으로 한 표현력도 남달랐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녀가 원더걸스를 떠난 후에도 '복귀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주목을 받아온 것도 당시 활동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다.
이어 올해 초 현아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진해진 후 네티즌들은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아가 지난 2년간 어떻게 변했고 얼마나 성장했으며 또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한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모든 궁금증이 18일 '엠 카운트다운'를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팬들뿐만 아니라 가요계 관계자들도 현아가 속한 포미닛에 대한 관심이 높다. 포미닛은 이날 무대에서 지난 15일 온라인에 먼저 공개한 데뷔곡 '핫이슈'의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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