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연기는 진정성 묻어난다" 응원 메시지 쇄도

  • 등록 2009-09-16 오후 12:23:34

    수정 2009-09-21 오전 8:35:16

▲ 윤은혜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여자 주인공 윤은혜에게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16일 ‘아가씨를 부탁해’의 인터넷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윤은혜를 지지한다’, ‘윤은혜가 출연하는 드라마는 중독성이 있다’ 등 윤은혜에게 힘을 실어주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반응은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보여주고 있는 윤은혜의 연기가 부족하다는 몇몇 지적이 나온 뒤 이어지기 시작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가씨를 부탁해’가 회를 거듭하면서 윤은혜의 연기가 안정감을 찾아가자 윤은혜를 믿었던 시청자들은 한층 신이 난 분위기다.

윤은혜는 드라마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있는 역할’인 공주처럼 자라온 재벌 2세 강혜나 역을 맡아 그동안 ‘없는 역할’을 맡으며 보여줬던 자신의 연기 패턴에 변화를 주고 있다. 그 과정에서 윤은혜는 ‘발음이 부정확하다’, ‘표정연기가 어색하다’ 등의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 윤은혜는 일부에서 제기됐던 연기력 논란을 스스로 잠재운 상태다. 윤은혜는 너무 가진 게 많아 도도하고 안하무인인, 그래서 소위 ‘재수’ 없고 ‘싸가지’ 없어 보이기도 하는 강혜나 캐릭터에 특유의 귀여운 매력까지 입혀가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초반 연기력 논란은 과거 윤은혜의 ‘없는 캐릭터’에만 익숙했던 나머지 ‘있는 캐릭터’가 낯설어 제기됐던 것으로 보인다.

한 시청자는 “윤은혜의 연기에는 진정성이 보인다. 윤은혜의 눈물은 진실해 보여서 좋고 웃음은 해맑아 좋다”며 “독해 보이지 않고 인간미 느껴지는 윤은혜의 연기는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윤은혜의 연기는 회를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하고 있다”며 “주위 여러 상황들이 윤은혜를 힘들게 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것들에 휘둘리지 않고 강혜나를 충분히 잘 하고 있다. 처음 하고자 했던 마음으로 끝까지 강혜나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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