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슬럼프, 나에겐 없는 단어"

  • 등록 2012-05-30 오후 1:40:26

    수정 2012-05-30 오후 1:40:26

▲ 최경주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슬럼프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다."

'탱크' 최경주(42, SK텔레콤)가 최근 자신의 부진에 대해 우려의 눈길로 바라보는 팬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SK텔레콤오픈이 끝난 직후 가진 J골프와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최경주는 "나에게 슬럼프란 없으며, 매 대회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날 최경주는 국내 최고 위치에서 미국행을 택한 계기도 함께 전했다. "한국과는 전혀 다른 골프 환경에 반하게 되었다"고 말을 꺼낸 최경주는 "아시아인이 PGA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말렸지만, 무명시절부터 스폰서해 준 슈페리어 김귀열 회장의 전적인 지지와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딸 바보'로 유명한 최경주는 "딸이 태어난 이후 첫 PGA 우승과 더불어 연승 행진을 할 수 있었다"면서 "든든한 부인과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말을 건넸다.

지난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경주의 진솔한 골프 얘기는 3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 골프 스페셜-최경주와의 토크 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가수 최정원의 공연과 시작장애 골퍼 임동식 프로의 피아노 연주,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최경주의 원포인트 레슨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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