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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42, SK텔레콤)가 최근 자신의 부진에 대해 우려의 눈길로 바라보는 팬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SK텔레콤오픈이 끝난 직후 가진 J골프와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최경주는 "나에게 슬럼프란 없으며, 매 대회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고 당당히 말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딸 바보'로 유명한 최경주는 "딸이 태어난 이후 첫 PGA 우승과 더불어 연승 행진을 할 수 있었다"면서 "든든한 부인과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말을 건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가수 최정원의 공연과 시작장애 골퍼 임동식 프로의 피아노 연주, 아마추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한 최경주의 원포인트 레슨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