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유희열 선물, 빨간 스키니진 득템 후 반응에 폭소

  • 등록 2013-10-12 오후 1:51:56

    수정 2013-10-12 오후 3:17:2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가수 아이유가 선배 유희열에게 선물한 빨간 스키니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집 앨범으로 돌아온 아이유는 1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199회 ‘덕분입니다’ 특집 녹화에 출연해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아이유는 3집 타이틀곡 분홍신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언급하면서 진행자 유희열에게 빨간 스키니진을 선물했다.

가수 아이유가 방송에서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선배 유희열에게 빨간 스키니진을 선물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KBS2 ‘스케치북’ 캡처
아이유는 “빨간 스키니 바지까지 입으며 열연을 펼친 유희열의 모습에 촬영장의 모든 여자 스텝들이 반했다”면서 “선배님이 입으셨던 바지는 맞춤 제작한 것이다. 사이즈가 너무 작아 소속사 보이그룹에게도 맞지 않더라”고 말했다.

아이유의 선물을 받은 유희열은 “잘 때 입겠다. 내 생애 이런 바지를 받다니”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과거 스케치북 출연 당시 컨디션 난조로 라이브 무대를 망쳐 통편집을 당한 이후로 스케치북 무대에 트라우마가 생겼다. 스케치북 무대는 언제나 떨리는 곳이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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