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오늘(28일) 첫방..음식으로 본 관전포인트 셋

  • 등록 2013-11-28 오전 9:52:34

    수정 2013-11-28 오전 10:00:46

식샤를 합시다 첫방.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마음 단단히 먹고 TV를 켜야 한다. 케이블채널 tvN 목요일 미니시리즈 ‘식샤를 합시다’가 28일 첫 방송된다. 오후 11시.

‘식샤를 합시다’는 음식과 드라마가 결합된 프로그램. 사람이 밥을 먹을 때 가장 외롭고, 사람이 밥을 먹을 때 가장 친해질 수 있는 이중성을 가진 ‘식사’. 그 식사를 주제로 1인 가구들의 애환과 호합을 보여줄 ‘식샤를 합시다’가 베일을 벗는다. ‘1인 가구’와 그들의 ‘먹방 라이프’를 리얼하게 그릴 것이라고 밝힌 제작진은 ‘식샤를 합시다’ 음식에 비유한 시청 포인트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경 먹방
◇침샘유발食, ‘해물찜’과 ‘중국음식’

제작진은 1인 가구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식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혼자 살아서 더 배고프고, 더 외로운 사람들의 로맨스와 일상을 군침 돋게 그려내겠다는 것. 사람이 많은 맛집에 혼자 방문할 수 없는 1인 가구의 애환과 이삿날 함께 중국음식을 먹으며 친해지는 이웃의 모습 등을 통해 1인 가구의 먹방을 보여줄 예정.

1화 방송에서는 매콤하면서도 푸짐한 비주얼의 해물찜과 바삭하면서도 기름진 중국요리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침샘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면 속에 음식을 맛있게 담기 위한 제작진의 특별한 노력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푸드 스타일리스트를 섭외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기 위한 조리부터 세팅까지 다양한 효과를 주고 있는 것. 또 미니 지미집 카메라 등을 활용해 음식의 색감과 모양까지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아 시청자들에게 시각적으로 맛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윤두준
◇공감유발食, ‘라면’

‘1인 가구’의 리얼한 모습을 다룰 예정인 ‘식샤를 합시다’는 tvN의 대표적인 공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푸른거탑’, ‘응답하라 1994’를 이을 각오다. 이수경(이수경 분)과 구대영(윤두준 분), 윤진이(윤소희 분), 김학문(심형탁 분), 4명의 남녀가 그려내는 일상과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인 것. 특히 혼자 사는 사람들의 남모를 외로움과 고충은 ‘1인 가구’들의 열렬한 공감을 얻을 전망이다.

탄탄한 제작진 역시 공감 스토리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작가진 모두 1인 가구인 것. 작가들은 실생활에서 겪은 1인 가구로서의 애환과 고충은 물론 혼자 사는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살림 노하우와 이웃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 등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얼한 이야기들을 드라마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낼 전망이다. 또 ‘식샤를 합시다’를 집필하고 있는 임수미 작가와 연출을 담당하는 박준화 PD는 공감드라마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막영애’의 지난 시즌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식샤를 합시다’의 공감코드를 확실하게 잡아내며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길 것으로 보인다.

식샤를 합시다
◇캐릭터食, ‘콜라’

드라마를 이끌어갈 주인공 이수경, 윤두준, 심형탁, 윤소희와 명품 배우 정수영, 장원영, 이도연이 개성강한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경은 동명의 주인공 ‘이수경’ 역을 맡아 도도한 척 하지만, 음식 앞에서는 무장해제 될 정도로 허당 기질을 가진 캐릭터다. 이수경은 첫 방송부터 보는 사람도 배부르게 만드는 ‘해물찜 먹방’과 실감나는 만취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두준은 이수경의 옆집 남자 ‘구대영’ 역을 맡아 연기한다. 전화 상대가 온통 여자인데다가 통화내용은 전부 거짓말 일색이지만, 뛰어난 친화력을 자랑하는 능글맞은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윤진이’ 역을 맡은 윤소희는 첫 방송부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발산할 예정. 1인 가구 1년 차답게 방 꾸미기에 열을 올리며, 처음 만난 옆집 오빠 구대영(윤두준 분)과도 스스럼 없이 친해지는 모습을 통해 서로 돕고 사는 이웃사촌에 대한 로망을 보여 줄 예정이다.

심형탁은 이수경이 다니는 변호사 사무실의 대표로, 방송출연, 블로그 관리 등을 통해 사무실 홍보에 열을 올리는 변호사 ‘김학문’을 연기한다. 이수경에게 툭 하면 까칠한 말을 쏟아내는 상사로 등장해 직장인 시청자들에게 ‘내 상사 같다’는 공감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박준화 CJ E&M PD는 “시청자들 역시 야식을 먹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주인공들의 식사 장면이 군침 돋게 그려질 것이다”라며 “뿐만 아니라 1화에서는 주인공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그들이 만들어내는 사건들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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