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박해진 '한류 마법' 통했다..'닥터 이방인' 8만 달러 역대 최고액 中 수출

'쓰리데이즈'보다 80% 높은 금액으로 계약 성사
  • 등록 2014-04-29 오전 11:01:35

    수정 2014-04-29 오전 11:01:35

‘닥터 이방인’의 박해진.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이종석 박해진의 ‘한류 마법’이 통했다.

5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연출 진혁)이 중국 내 인터넷 전송권을 회당 8만 달러에 판매하는 최종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별에서 온 그대’ 전송권이 회당 3만 달러, ‘쓰리데이즈’ 전송권이 회당 4만5000만 달러에 팔린 것으로 감안하면 약 80% 오른 가격이다. ‘닥터 이방인’의 한 제작 관계자는 “회당 8000∼8500만원선에서 조율을 하다 8만 달러 수준에서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닥터 이방인’이 역대 최고액으로 팔린 데는 주연 배우인 이종석 박해진 등의 스타성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해진은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등 중국에서 인기를 모은 드라마에 출연해 중국 내 인지도가 높다. 또 역대 최고액의 계약이 성사된 데는 ‘닥터 이방인’의 메가폰을 잡은 진혁 PD가 ‘검사 프린세스’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등으로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출가라는 점도 한몫했다.

‘닥터 이방인’은 29일 오후 열리는 제작발표회에 중국 언론이 대거 참여할 정도로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잇는 한류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다. 복합장르의 마술사라 불리는 진혁 PD와 탄탄한 대본의 힘을 발휘하는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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