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비’ 화합 댄스팀vs 불협화음 밴드팀, 두 번째 승자는?

  • 등록 2016-05-26 오전 9:13:35

    수정 2016-05-26 오전 9:13:35

‘디오비’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디오비’ 댄스팀과 밴드팀이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오비(d.o.b)’ 3화에서는 두 번째 미션의 평가자로 나선 FT아일랜드와 AOA의 표를 획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댄스팀과 밴드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댄스팀은 FT아일랜드의 ‘바래’를 퍼포먼스와 함께 재해석했다. 랩 메이킹은 물론 새로이 안무를 창작하는 과정에서 하나로 똘똘 뭉치는 협동심이 돋보였다. 격렬한 연습으로 성대 결절 초기 증상 등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로운은 멤버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으로 피크닉을 준비했다. 댄스팀 멤버들은 “2차 미션까지 이기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드팀은 AOA의 ‘심쿵해’를 편곡하는 과정에서 불협화음을 냈다. “개성이 강한 넷이 모이다 보니 연주를 할 때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힌 밴드팀은 ‘친해지길 바라’ 특집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밴드팀은 홍대에서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돈독해진 팀워크를 확인했다. “밴드는 라이브의 힘이 있다. 연주할 때 정말 즐겁다”며 의기투합했다.

‘디오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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