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음주운전' 김지완에 사회봉사 자체 징계

  • 등록 2017-05-19 오전 9:37:59

    수정 2017-05-19 오전 9:37:59

인천 전자랜드 김지완.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음주운전으로 KBL 징계를 받은 인천 전자랜드의 김지완(27)이 구단 자체 징계도 함께 받게 됐다.

전자랜드 구단은 “김지완이 자숙 및 반성의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추가 이행하도록 자체 징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김지완은 전날 KBL로부터 20경기 출전정지 및 제재금 500만원과 사회봉사활동 120시간 이행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김지완은 총 240시간의 사회봉사활동을 마쳐야 코트 복귀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앞서 김지완은 지난 달 9일 오전 8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혈중알코올농구 0.126%의 만취상태에서 자신이 몰던 자동차로 상가를 들이받아 면허 취소와 함께 불구속 입건됐다.

징계통보를 받은 김지완은 “프로농구선수로서 타의 모범을 보이는 행동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매우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팬 여러분들에게 너무 죄송할 따름입니다.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으며 이번 징계를 통해서 더욱 자숙하고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입대전까지 사회봉사활동을 다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새로 태어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전자랜드 구단도 “KBL의 징계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소속 선수를 잘 관리하지 못한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팬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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