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불 토너먼트 결승' 앞둔 자브로프 "권아솔 신경쓸때 아냐"

  • 등록 2019-01-30 오전 11:13:20

    수정 2019-01-30 오전 11:13:20

러시아에서 맹훈련 중인 샤밀 자프로프(아래 가운데). 사진=로드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에 나서는 샤밀 자브로프(35·러시아)가 고강도 훈련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자브로프는 다음달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2에 출전한다. 결승전에서 만수르 바르나위(27·튀니지)를 넘게 되면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 경기로 ‘끝판왕’ 권아솔(33·팀 코리아MMA)과 대결한다.

지난 2017년 2월 11일 샤밀 자브로프는 ROAD FC 036에서 진행된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예선에 참가했다. ‘러시안 킬러’ 김원기를 판정승으로 제압, 가볍게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도 샤밀 자브로프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상대를 KO로 꺾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어도 승리는 늘 그의 몫이었다.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에 최적화된 작전 구사에 성공했다. ROAD FC 040에서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세컨드로 참가, 승리를 합작했다.

자브로프는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그의 앞에 선 상대는 바르나위. 이 경기마저 승리하면 권아솔과 마지막 대결을 하게 된다.

자브로프는 “아직 토너먼트가 끝난 게 아니다. 결승전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만수르 바르나위와의 대결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집중하겠다. 무조건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자브로프가 승리한다면 그 다음 경기 상대는 권아솔이다. 권아솔은 2017년 7월 100만불 토너먼트 본선 기자회견에서 샤밀 자브로프의 사촌 동생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자브로프는 “아직은 권아솔에 대해 분석하지 않았다”며 “우선 만수르 바르나위부터 이겨야 한다. 그래야 권아솔과 대결할 수 있다. 지금은 권아솔을 신경 쓸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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