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기계' 아드리아노, 4년 만에 친정팀 FC서울 컴백

  • 등록 2020-02-04 오후 2:27:59

    수정 2020-02-04 오후 2:27:5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득점기계’ 카를로스 아드리아노(33)가 FC서울로 돌아온다.



FC서울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아드리아노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아드리아노는 2015년과 2016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바 있다. 두 시즌 동안 43경기에 출장해 25골 7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특히 2016년에는 총 35골(K리그 17골, ACL 13골, FA컵 5골)을 기록, AFC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FC서울 외에 대전시티즌(2014~15), 전북현대(2018~19)에서도 뛴 적이 있다. K리그 통산 118경기에 출전해 67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아드리아노의 강점은 리그 최상급 골 결정력과 순간 스피드다.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뚫어내고 간결하게 득점하는 모습이 트레이드 마크다. 뒷 공간으로 침투하는 지능적인 움직임이 뛰어나며 헤딩과 양발 어디로든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능력을 자랑한다.

FC서울 구단 관계자는 “아드리아노의 합류로 박주영, 페시치와 만들어낼 파괴력 있는 공격 조합을 기대하고 있다”며 “2선 침투와 활동반경이 넓은 고요한, 알리바예프, 한승규 등과 시너지 효과도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세종, 한찬희, 오스마르 등 수준급 킬패스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들 역시 공격 전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드리아노는 “FC서울로 다시 오게 되어 마치 집으로 돌아온 것처럼 편안하고 기쁘다”며 “경기장에서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팬들을 만날 생각에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준비를 잘하고 있다”며 “팬들이 기대하는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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