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23세 연하 아내 유산 고백 "20대에 결혼…최근 힘들어해"

  • 등록 2022-11-26 오후 3:18:17

    수정 2022-11-26 오후 3:18:17

‘심야신당’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가 셋째 아이를 유산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심야신당’에는 이주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호근은 “아이들이 보이는데 태어나지 못한 아이가 있느냐”고 물었고 이주노는 “있다. 셋째”라고 말했다.

정호근은 “부인에게는 더 이상의 자식은 원하면 안된다. 둘을 알토란 같이 키우면 된다. 그런데 아내가 건강이 좋지 않다. 마음, 정신이”라며 “잠을 잘 못 잔다든가, 심장이 벌렁거린다든가 그래서 예민해지고 언쟁이 생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은 아내의 충돌의 기간이다. 이럴 땐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각자의 일을 한다든가, 아침에 보고 저녁에 본다든가. 그게 맞다”고 말했다.

이주노는 “‘아이를 낳고 십 몇년 차 됐는데 힘들어한다. 그 전에는 저희가 먹고 살기 힘들다 보니까 아이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가 아이가 크니까 ’내 인생은 뭐였지‘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정호근은 “이해하고 어루만져줘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주노는 23세 연하 박미리 씨와 지난 2012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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