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화끈하게"…더위 날린 DJ DOC 콘서트

김창렬, 아들과 깜짝 무대
싸이·손담비·브라운아이드걸스 등 호화 게스트
  • 등록 2010-08-15 오후 1:34:23

    수정 2010-08-23 오후 2:55:34

▲ DJ DOC 콘서트(사진=부다사운드)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가요계의 악동 DJ DOC가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녹였다.

DJ DOC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풀 사이드 파티를 열었다. `DJ DOC 풀 사이드 파티`는 여름 공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콘서트다.

DJ DOC는 지금의 자신들을 있게 한 히트곡들을 위주로 3시간여에 달하는 공연을 짜임새 있게 완성해갔다. 6집 수록곡 `스트리트 라이프`(Street life)로 공연의 문을 연 DJ DOC는 신나는 노래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구기 시작했다.

DJ DOC는 "우리가 요즘 하는 얘기들이 기사나 사고가 나서 조심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신나게 놀아보자"라는 화끈한 오프닝 인사와 함께 비애, 라이(LIE), 포조리, 알쏭달쏭, 투게더(Together), 리멤버(Remember)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포조리`와 `인 투 더 레인`(In to the rain)을 부를 때는 비보잉 댄스 팀이 무대를 함께 해 묘기에 가까운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또 멤버들은 바지를 가슴까지 치켜 올리고 트로트곡 `무조건`을 부르는 등 특별한 무대로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더 가까이서 호흡했다. 무대 막바지 즈음 여성 팬들과 함께 `맥주 러브샷` 대결을 펼쳤고 자신들이 입고 있던 티셔츠를 벗어 팬들에게 던져 주는 등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또 7집 수록곡 `오늘밤` 무대에서는 팬들과 함께 춤을 추는 시간도 가졌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DJ DOC는 `머피의 법칙`, `미녀와 야수`, `여름이야기` 등 히트곡을 메들리로 선사하며 3시간여의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노래가 끝난 뒤에도 팬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공연장을 떠나지 않았다.
▲ DJ DOC 콘서트(사진=부다사운드)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 DJ DOC는 가요계 16년차 가수답게 화려한 게스트를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를 시작으로 45RPM, 손담비, 노라조, 브라운아이드걸스, 원투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싸이는 자신이 작곡한 DJ DOC의 7집 타이틀곡 `나 이런 사람이야` 무대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 화끈한 댄스로 무대를 달궜다. 무대에 선 싸이는 "좋은 마음으로 곡(`나 이런 사람이야`)을 선물했는데 필요 이상으로 터져서 후회된다"고 깜짝 고백해 관객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창렬의 아들 김주원 군도 아버지와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자유분방한 아버지 김창렬을 닮아서인지 아들 주원 군도 무대에서 풍선공을 차고 놀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 DJ DOC 콘서트(사진=부다사운드)

DJ DOC는 지난 13일 논란이 됐던 보아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멤버들은 "김창렬은 지금까지 무적이었는데 어제(13일) 보아 사건 이후로 적이 많아졌다. 오빠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7집 수록곡 `오빠 그런 사람 아니다`를 불러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공연에는 팬들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와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3500여명의 팬들은 한시도 쉬지 않고 서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야광봉을 흔들며 DJ DOC와 호흡했다. 여기에 시원한 물대포 세례와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겹쳐 팬들의 흥을 돋웠다.

수영장에서 펼쳐진 콘서트이니만큼 일부 팬들은 수영복 차림으로 풀장에 몸을 담그고 시원하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무대 한켠에서는 커플끼리 신나는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훈훈한 모습도 연출됐다.

DJ DOC는 같은 곳에서 15일 한 번 더 공연을 연다.
 
▲ DJ DOC 콘서트(사진=부다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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