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진잉그룹과 MOU 체결

  • 등록 2017-01-12 오전 8:33:10

    수정 2017-01-12 오전 8:33:10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존유원그룹(회장 김영찬)이 중국 500대 기업에 속하는 대형 백화점, 부동산그룹인 진잉그룹(회장 왕헝)과 MOU를 체결,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골프존유원그룹은 10일 중국 남경시에 위치한 진잉그룹 본사에서 김영찬 회장과 진잉그룹 왕헝 회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골프 시장 활성화 및 합자법인 설립 관련 MOU를 가졌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에 본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합자법인 설립 절차를 밟아 중국의 골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MOU를 통해 골프존유원그룹은 진잉그룹이 가지고 있는 VIP 고객 250만여명 대상으로 골프 관련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진잉그룹의 대형 라이프스타일센터에 골프시뮬레이터 쇼룸과 레슨 스튜디오를 비롯해 골프존유원그룹의 콘텐츠가 담긴 공간 비즈니스 사업을 입점시키는 등 중국 골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가 체결한 MOU의 주요 내용은 ▲스크린골프 제품 판매, 설치, 운영 등의 시뮬레이터 부분 ▲골프 시스템, 웹, 모바일, 앱 등의 인프라 서비스 부분 ▲골프 용품, 의류 등 유통 부분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운영 부분 등을 비롯해 골프 외 양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 협력까지를 포함하기로 했다.

김영찬 골프존유원그룹 회장은 “진잉그룹의 강력한 브랜드 평판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중국 골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향후 제품 및 서비스 개발, 고객 관리, 마케팅, 네트워크 영업 등 전방위적인 업무 교류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전진기지인 중국에서 골프존유원그룹의 브랜드 세계화를 이뤄나가고 향후 중국 골프 시장의 부흥을 이끌어내고 수익을 창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왕헝 진잉그룹 회장은 “골프존과의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중국의 골프산업 발전과 실내 스크린 골프시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중국의 골프 애호가들과 청소년들이 날씨의 영향과 고액의 비용 지불 없이 언제든지 골프가 가져다 주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잉그룹은 1992년 설립, 2006년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됐으며, 중국 남경 및 강소성, 상해를 중심으로 28개의 대형 라이프스타일센터 및 백화점, 17개 마트, 6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그룹이다. 현재 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라이프스타일센터와 백화점을 34개로 늘려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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