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친` 오연수, 훈남 아들에 대굴욕 "반백살에 무슨.."

  • 등록 2017-10-16 오전 8:59:26

    수정 2017-10-16 오전 8:59:26

사진-JTBC ‘나의 외사친’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오연수, 손지창 부부의 훈남 아들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나의 외사친’에서는 이탈리아와 부탄에서 동갑내기 친구를 만난 오연수와 이수근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집에서 짐을 정리하던 오연수는 “일반인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 않은데 외국 친구 사귈 수 있을까”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오연수는 큰 아들 성민에게 “엄마가 친구를 사귀고 올거다”라고 말했지만, 아들은 “나이가 몇인데 친구를 사귀어”라며 피식 웃었다.

이를 듣던 손지창은 “나이 많으면 친구 사귀면 안 되냐”고 타박했지만, 아들은 “반 백살에 친구를 사귀러 간다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아들은 “엄마는 ‘깡’이 있으니까 잘할 거다. 자신감은 1등 아니냐”며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나의 외사친’은 출연진이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일주일 동안 함께 살며 소통하는 ‘외국인 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다. 이수근 삼부자, 오연수 이후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국회의원 심상정, 가수 윤종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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