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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D-2' 80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대취타' 주목 [공식]

  • 등록 2020-05-23 오후 2:58:18

    수정 2020-05-23 오후 2:58:1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약 4년 만에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공개한 가운데 발매 하루 만에 세계 8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 K팝 가수의 위상을 되새겼다.

방탄소년단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 재킷 사진.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3일(오전 8시 기준) 슈가가 지난 22일 발매한 믹스테이프 ‘D-2’는 미구과 캐나다,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일본, 페루 등 전 세계 8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이번 믹스테이프의 타이틀곡인 ‘대취타’는 50개국 국가 및 지역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발매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전세계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타이틀곡 ‘대취타’는 한국의 전통 군악 ‘대취타(大吹打)’를 샘플링해 제작한 곡이다. 판소리와 꽹과리 등 국악기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묵직한 슈가만의 랩 스타일이 더해 이색적인 시너지를 자아내고 있다. ‘대취타’의 뮤직비디오 역시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살린 궁궐을 배경으로 촬영, 웅장한 연출과 함께 슈가의 열연도 돋보인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믹스테이프에서는 슈가의 곡에 참여한 화려한 피쳐링 라인업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니화(NiiHWA),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 밴드 넬(Nell)의 보컬 김종완까지, 각기 다른 장르와 색깔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곡들을 빛냈다.

RM은 4번 트랙 ‘이상하지 않은가’를 통해 현 시대의 사회구조와 시스템에 의문을 던지고, 5번 트랙 ‘점점 어른이 되나 봐’에 참여한 니화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슈가의 저음과 조화를 이룬다. MAX는 6번 트랙 ‘Burn It’에서 실력을 발휘해 곡에 색다른 매력을 보탰다. 마지막 트랙인 ‘어땠을까’는 김종완의 목소리가 곡에 녹아들어 여운을 남긴다.

앞서 슈가는 지난 2016년 8월에도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활동명으로 첫 번째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를 공개한 바 있다. 꾸밈없는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로 슈가가 가지고 있던 또 다른 면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번 믹스테이프 ‘D-2’의 수록곡 10곡 역시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해 과거와 현재를 살아가며 자신이 느낀 여러가지 희노애락의 감정들을 다양한 장르로 해석해 풀어냈다는 반응이다.

한편 슈가는 최근 아이유의 신곡 ‘에잇’의 피쳐링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음악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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