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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한국 女핸드볼, 앙골라와 극적 무승부...8강행 희망

  • 등록 2021-08-02 오전 11:04:55

    수정 2021-08-02 오전 11:11:31

2일 일본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앙골라의 경기. 강경민이 넘어지며 슛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앙골라와 천신만고 끝에 비겨 2020 도쿄올림픽 8강 진출 불씨를 남겨뒀다.

한국은 2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앙골라와 31-31로 비겼다.

1승 1무 3패가 된 한국은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일본(1승 3패)이 이어 열리는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패하면 우리나라가 8강에 진출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일본이 노르웨이에 뒤지는 만큼 8강행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만약 조 4위로 8강에 오르게 되면 8강 상대는 B조 1위가 유력한 스웨덴이 될 전망이다. 8강전은 4일 열린다.

한국이 앙골라와 비기는 과정은 극적이었다. 한국은 아프리카 대표 앙골라에게 경기 내내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패하면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 하지만 전반 중반까지 11-15, 4점 차로 뒤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 주공격수 이사벨 구이알로와 알베르티나 카소마를 막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강경민(광주도시공사)과 조하랑(대구시청)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전반 종료 직전 정유라(대구시청)의 속공 득점이 터지면서 16-17, 1골 차까지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내내 피말리는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후반 시자과 함께 강경민의 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는 혼란이 계속 됐다.

한국은 29-29 동점 상황에서 앙골라에게 연속 2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종료 1분 32초 전 심해인(부산시설공단)이 한 골을 만회한데 이어 종료 11초 전 강은혜(부산시설공단)가 극적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간신히 무승부를 일궈냈다.

한국은 정유라와 강은혜가 팀내 최다득점인 7점을 올렸다. 대표팀 에이스이자 주장 류은희(헝가리 교리)도 5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4강이라는 신화를 썼다. 하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13년 만에 다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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