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두고 출전시간 늘리는 황희찬, 2경기 연속 선발

  • 등록 2022-11-10 오전 10:55:40

    수정 2022-11-10 오전 10:55:4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울브스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서서히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풀타임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울버햄프턴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3라운드(32강)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후반 40분 부바카르 트라오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황희찬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공격퍼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지난 6일 브라이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올 시즌 EPL에서만 1도움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이날 26차례 공을 터치했고 팀 내 가장 많은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패스성공률은 70%였고 공중볼도 한 차례 따냈다.

울버햄프턴 승리를 견인한 주인공은 시즌 초 프랑스 리그2(2부 리그)에서 데려온 트라오레였다.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트라오레는 후반 40분 다니엘 포덴세가 오른쪽에서 찔러준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해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교체와 선발을 오가던 트라오레의 울버햄프턴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이 승리로 이어졌다.

최근 EPL에서 4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이 없었던 울버햄프턴으로선 이날 승리가 자신감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스페인 출신 베테랑 감독 홀렌 로페테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울버햄프턴은 이날 경기까지 스티븐 데이비스 감독대행이 팀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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