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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와 골프채널 등은 2012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열리는 PGA 투어 Q스쿨 개최지가 TPC 소그래스의 다이스 밸리 코스와 인근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다고 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TPC 소그래스에 속한 다이스 밸리 코스는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지금의 스타디움 코스로 옮기기 전까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렸던 코스다.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은 27홀 코스로 2016년 리노베이션한 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했다.
PGA 투어 Q스쿨 폐지 이후엔 콘페리(2부) 투어 Q스쿨을 통해 2부 투어 거쳐 PGA 투어에 입성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펀드 PIF의 지원을 받아 창설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에게 선수들을 빼앗기자 유망주들의 유출을 막기 위해 부활했다.
PGA 투어는 11년 만에 다시 열리는 Q스쿨의 자세한 일정에 대해선 발표하지 않았으나 총 5장의 출전권을 주겠다는 일부 계획을 지난해 먼저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