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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독일과의 8강전 빅매치를 앞두고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팀 훈련에 불참했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1일 메시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훈련을 소화하지 않은 채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지시를 받고 곧바로 휴식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메시가 감기에 걸려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 몸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록 16강전까지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메시는 날카로운 패스와 빠른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놓으며 팀의 8강 진출에 한몫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8강 맞대결은 3일 밤 11시 펼쳐질 예정이다. 메시가 정상 컨디션으로 독일과의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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