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12년 ‘골프종합문화기업’으로 도약할 것

스크린골프, 골프 연습장, 유통 사업, 골프장, 게임 등 본격화
프로선수 출전 스크린골프 대회 개최
  • 등록 2012-01-05 오전 11:03:04

    수정 2012-01-05 오전 11:03:04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연일 강추위 속에서도 골퍼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곳이 있다. 바로 스크린골프방. 본격적인 겨울철 스크린골프 성수기를 맞이한 골프존도 골퍼들의 열기처럼 2012년을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준비하고 있다.

올해 골프존은 선운산CC를 비롯한 골프장 인수와 함께 레슨, 유통사업 등 골프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100만 고객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른바 골프종합문화기업으로 한 걸음 도약하는 것이다.

구랍 29일 골프존은 선운산CC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골프장 사업에 진출했다. 골프존은 IT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필드서비스 구현 및 기존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 통합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골프장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올 하반기쯤엔 필드에서의 스윙도 스크린골프에서와 같이 온라인과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골프존 소속 프로들의 실시간 레슨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골프존은 작년 6월 IT를 접목한 최첨단 레슨시스템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를 선보이며 1조5천억 규모의 아카데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골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현재 4호점까지 오픈 했으며, 올해 30호점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스크린골프 매장에서 유명프로의 맞춤형 동영상 레슨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마이티(MyT)’도 런칭했다.

유통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작년 8월 ‘골프팩토리’라는 브랜드로 유통사업에 진출한 골프존은 2조 규모의 골프유통사업 재편에 나섰으며, 올해는 9호점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크라이텍 코리아와 ‘크라이엔진3’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온라인 골프게임을 준비하고 있고, 캐나다 직영점을 비롯한 해외부문 진출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들이 참여하는 스크린골프 대회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아마추어 고수들이 참여하는 스크린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해 오던 골프존은 추가로 프로들까지 참여하는 대회를 준비중이다.

올 상반기에 본격 진행될 이 대회를 통해 스크린골프의 우수성도 널리 알리고 골프의 생활스포츠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골프존이 스크린골프 업주 모임인 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이하 시문협)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각 매장들과의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점도 기대 요소다.

최근 골프존은 시문협에 가입하여 점주들과 보다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매장의 권익 보호가 가능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그동안의 일부 불협화음을 불식하고 서로 동반 성장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되며 각 스크린골프 매장들을 중심으로 한 각종 사업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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