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 "티아라 안무팀 주장 네티즌, 경찰에 신고"

  • 등록 2012-07-31 오전 11:16:35

    수정 2012-07-31 오전 11:16:35

티아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자신을 티아라 안무팀에 속해 있다며 멤버 지연의 화영 구타 현장 목격담을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졌다.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이하 CCM) 대표는 7월31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이 네티즌의 실명을 IP 추척을 통해 확인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이 네티즌은 티아라 댄서팀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일반인으로 드러났다. 당연히 글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네티즌은 ‘지난해 연말 공연을 준비하며 연습을 하다 화영이 안무를 조금씩 틀리자 다른 멤버들이 비꼬았고 단장 중재로 연습을 재개했지만 화영의 표정이 좋지 않자 지연이 대뜸 뺨을 때리며 ‘다 키워놓은 티아라에 들어왔으면 눈치껏 하라’고 했다’는 글을 올렸다.

김광수 대표는 “그런 허위 글을 올리는 네티즌도 문제지만 이를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해 논란을 키우는 일부 언론도 문제”라며 “그로 인해 상처를 받을 수 있는 화영과 티아라 멤버들,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에는 또 자신을 CCM 2년차 연습생이라고 주장하며 CCM과 티아라 등을 비방하는 글도 올라왔지만 김광수 대표는 “연습생 시스템을 마련한 게 5개월 전인데 2년차 연습생이 있겠는가”라며 “이 역시 허위로 이 네티즌의 IP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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