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발렌타인 3R 공동 10위...역전우승 희망

  • 등록 2013-04-27 오후 7:01:30

    수정 2013-04-27 오후 7:48:22

발렌타인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로 올라선 뒤 인터뷰실에서 활짝 웃는 박상현. 사진=발렌타인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이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이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노리는 ‘코리안브러더스’의 마지막 희망으로 떠올랐다.

박상현은 2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컨트리클럽(파72·7281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총상금 220만5000유로. 약 33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전날 공동 50위에 머물렀던 박상현은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2라운드보다 순위를 40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단독선두인 알렉산더 노렌(스웨덴)과는 5타차로 벌어져 역전우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전날 악천후로 인해 미처 마치지 못했던 2라운드는 이날 오전에 모두 마무리됐다. 컷오프를 통과한 총 73명 가운데 한국 선수는 17명이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은 만족스런 성적을 내지 못했다. 날씨는 쾌청했지만 강한 바람과 까다로운 그린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 가운데서도 박상현의 선전이 인상 깊었다. 박상현은 2011년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면서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바 있다.

후반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상현은 10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상현은 1번홀(파5) 버디로 다시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4번홀(파4) 보기를 범했지민 6번홀(파4)과 8번홀(파4) 버디로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보기로 1타를 잃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박상현은 경기를 마친 뒤 “코스가 어렵고 바람도 많이 불어 선수들 대부분 스코어가 잘 안나왔다. 2011년 3위에 올랐을 때와 상황이 비슷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내일은 버디 찬스가 더 많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바람을 잘 이용하고 행운이 따라준다면 2011년보다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도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경태는 버디 4개, 보기 3개의 기복있는 플레이를 펼쳤지만 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상위권을 유지했다.

반면 전날 공동 4위와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던 주흥철(31), 김기환(22·CJ오쇼핑)은 나란히 2타와 3타를 잃고 나란히 공동 25위로 내려앉았다.

대회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메이저 챔프’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3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2차례나 기록하며 무려 7타를 잃고 중간합계 5오버파 공동 70위까지 추락했다. 역시 미국 PGA에서 활약 중인 배상문(27·캘러웨이)은 2라운드까지 1오버파에 그쳐 컷오프 탈락했다.

유럽프로골프 3승 경력을 자랑하는 세계랭킹 60위 노렌은 이날 3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줄곧 공동 선두를 유지하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경쟁자들을 제쳤다. 파블로 라라자발(스페인)과 피터 화이트포드(스코틀랜드)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를 지켰다. 세계랭킹 7위의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은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8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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