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박지영, 친아들 내세워 '목숨 부지'

  • 등록 2013-06-27 오전 7:29:05

    수정 2013-06-27 오전 7:29:05

KBS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박지영이 아들 서동현을 붙잡아 위기를 넘기려 했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 사극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 19회에서는 세자 이호(임슬옹 분)를 시해하려는 반역에 실패하는 문정왕후(박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역모를 꾸미려는 문정왕후의 계획을 눈치챈 최원은 세자에게 이를 알렸다. 그리고 세자와 함께 반역을 도모하는 자리에 들이닥쳐 김치용(전국환 분) 대감을 비롯한 연루된 자들을 모두를 추포했다.

문정왕후는 극도의 불안감에 아들 경원대군(서동현 분)을 불렀고 “지금 이 시간 이후로 이 어미와 같이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 대군과 나는 한 몸이다. 절대 떨어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문정왕후는 또 “형님이 보위에 오르면 이 어미를 가만두지 않을 거다. 대군도 죽게 될거다. 정신 바짝 차리라”고 협박한 뒤 “대군은 오늘부터 여기 같이 지낼테니 대군의 짐을 챙겨오라”고 명령하며 목숨을 부지하려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다인(송지효 분)이 최원(이동욱 분)에게 눈물로 이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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