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시윤, 뺨에 손바닥자국 누가 그랬어?

  • 등록 2013-11-26 오전 10:11:28

    수정 2013-11-26 오전 10:11:28

윤시윤 싸대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윤시윤이 ‘싸대기 열연’을 펼쳤다.

KBS2 새 월화 미니시리즈 ‘총리와 나’측은 26일 윤시윤(강인호 역)의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윤시윤은 극중 대쪽 총리 이범수(권율 역)를 든든하게 보좌하는 총리실 수행과장으로 열연하는 가운데 뺨을 맞은 윤시윤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범수의 국회의원 시절부터 함께해 온 냉철한 총리실 공보실장 채정안(서혜주 역)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든 ‘굴러온 돌’ 수행과장 윤시윤을 강렬한 ‘싸대기 한 대’로 응징하게 된다고.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단 한 대’지만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기 위한 윤시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껏 빨개진 뺨을 손으로 가리키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윤시윤의 모습은 왠지 모를 짠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리허설을 통해 매운 손맛을 본 윤시윤은 “안 아파요~”라면서 과감한 연기를 주문했지만, 실제 촬영에 들어가자 혼신의 연기를 펼친 매서운 손맛에 ‘리얼’ 그 자체의 당황한(?) 표정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내달 9일 첫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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