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온주완, 찌찔男 이미지 벗었다..'코믹 리더로 변신'

  • 등록 2014-09-05 오전 9:34:01

    수정 2014-09-05 오전 9:34:01

온주완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온주완이 ‘찌찔함’을 벗었다.

케이블채널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 5회에서는 과거 긴장투성이의 찌질한 취준생었던 현명(온주완 분)이 잉여하우스 식구들과 취업스터디를 결성한 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모습이 방송되어 눈길을 모았다. 자칭 ‘자소설’ 전문가로 잉여하우스 취업 스터디를 이끌어나가게 된 현명은 “우리도 소설 그만쓰고 진짜로 무언가를 해보는게 어때?”라며 취업 스터디 팀과 안마녀의 타꼬야끼 트럭을 빌려 ‘타꼬아저씨에게 새 생명을’이라는 프로젝트로 하룻동안 장사를 하게 되었다.

타꼬야끼 장사를 시작한 그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영웅으로 변신한 코스프레를 하고서 노래을 부르는가 하면, 캐릭터 옷을 입은 채 서로 투닥거리다 영웅씬이 연출되는 장면을 선보이며 코믹한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또한 JH푸드를 들어가기 위해 하루종일 노력했지만 결국 인턴사원 서류 전형에 전원 불합격하게 된 취업 스터디 팀. 하지만 전과는 달리 현명은 더 이상 불합격에도 기죽지 않고 금세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자신때문이라며 주눅들은 지용에게 “그런 말이 어딨어 형! 이제 기분 풀어! 응?”, “형! S대 라면 한번만 끓여주면 안돼?” 등의 애교까지 선보이며 우울해진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더 이상 과거의 찌질한 취준생은 온데간데 없고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취준생으로 완벽 변신한 현명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

‘잉여공주’는 현명이 취업 스터디의 리더가 되어 먼저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기는 가하면 불합격에도 남을 위로하고 챙기는 모습으로 한껏 더 멋있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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